요리 소개 석류를 곁들인 구리아식 쿠파티
쿠파티(კუპატი)는 구리아를 포함한 조지아 서부와 연관된 신선 소시지다. 가정식 가운데 돼지고기와 돼지 내장을 함께 쓰는 방식이 있고, 돼지고기·소고기 또는 두 고기를 섞는 다른 신선 소시지 배합도 있다. 이 레시피는 가정에서 만들기 편한 돼지고기·소고기 소시지다. 내장 속을 사용하지 않으며, 염지 소시지도 아니고, 구리아의 유일한 정통 배합을 주장하지 않는다.
고수씨와 블루 페누그릭이 따뜻하고 흙내음 나는 향을 내고, 세이보리와 마늘, 흑후추가 풍미를 더한다. 매운 고춧가루는 선택 재료다. 조지아 쿠파티 자료에는 새콤한 석류나 매자열매도 언급된다. 이 배합에서는 석류 일부를 고기 속에 넣고 나머지는 완성 후 곁들인다.
고기를 갈거나 다지는 동안 고기와 도구를 차갑게 유지하면 지방이 단단하게 남는다. 속이 약간 끈끈해질 때까지 섞되 케이싱을 빽빽하게 채우지 않는다. 고기가 익으며 팽창해 케이싱이 터질 수 있다. 소량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부드럽게 익힌 뒤 겉을 노릇하게 굽는다. 겉색이 아니라 온도계로 안전한 익힘을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