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ocho de carne (볼리바르식 소고기 뿌리채소 수프)
소고기, 카사바, 얌, 감자와 두 가지 플랜틴을 천천히 끓인 콜롬비아 카리브해식 수프.
볼리바르주 산에스타니스라오 데 코스카에서 요리 전승자 에반헬리나 폰탈보의 일상식 산코초 데 카르네는 소고기, 카사바, 덜 익은 플랜틴과 노란 익은 플랜틴, 감자, 얌, 마늘, 아치오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콜롬비아 문화부 목록은 재료를 기록하고, 관련 구술 요리책은 소고기를 끓여 거품을 걷고 국물에 간한 뒤 뿌리채소와 플랜틴을 넣는 순서를 전합니다. 이 가정식 버전은 기록된 요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재현할 수 있는 분량과 익힘 기준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바스티멘토’는 국물을 든든한 한 끼로 만들어 주는 뿌리채소와 플랜틴을 가리킵니다. 카사바와 얌은 부드럽고 포슬해지며, 감자는 국물에 농도를 더하고, 덜 익은 플랜틴은 탄탄한 식감, 잘 익은 플랜틴은 은은한 단맛을 더합니다. 아치오테는 맵지 않게 국물에 색을 냅니다. 다른 지역 요리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닭고기, 염장 돼지머리, 곱창, 옥수수, 호박은 넣지 않습니다.
소고기를 찬물에서 천천히 데워 잔잔하게 끓이고 처음 10–15분 동안 거품을 걷습니다. 뿌리채소마다 익는 시간이 다르므로 카사바와 덜 익은 플랜틴을 먼저 넣고, 얌과 감자, 잘 익은 플랜틴 순으로 더합니다. 약한 끓임은 재료 모양을 지켜 주지만, 센 불로 끓이면 플랜틴이 부서지고 국물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