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힌 데 레초나 톨리멘세 (콜롬비아 톨리마)
레초나는 톨리마와 우일라 지역에 뿌리를 둔 돼지고기 축제 음식입니다. 톨리마의 엘 에스피날 등지에서는 많은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속을 채워 굽기도 합니다. 꼬힌은 머리를 쓰지 않는 작은 형태입니다. 넓은 돼지껍질로 속을 감싸 베개 모양으로 꿰맨 다음 오븐에 굽습니다.
이 톨리마식 버전은 부드럽게 익힌 노란 완두콩과 길쭉하게 썬 돼지고기를 층층이 넣고, 파, 쿠민, 아나토로 맛을 냅니다. 처음에는 돼지껍질을 노릇하게 굽고, 이후 바나나 잎이나 비하오 잎으로 덮어 속까지 익힙니다. 상에 낼 때 층을 가로질러 잘라 각 조각에 노릇한 껍질과 완두콩, 돼지고기가 보이게 합니다.
다른 지역의 레초나 중에는 쌀을 넣는 것도 있지만, 이 톨리마식 꼬힌의 속은 노란 완두콩과 돼지고기로만 채웁니다. 원한다면 인술소나 얇은 아레파 오레하에 페로를 곁들이세요. 속재료에는 넣지 않고 따로 냅니다.
큰 꼬힌은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음식이며 폭이 넓고 유연한 돼지껍질이 필요합니다. 이 가정용 분량은 넉넉한 5인분입니다. 조리 시간은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껍질의 모양과 두께에 따라 중심부가 데워지는 속도가 달라지므로 색뿐 아니라 온도계로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