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 알로뇽 그라티네 — 그뤼예르를 올린 프랑스식 양파수프
수프 알로뇽 그라티네는 양파를 충분히 갈색으로 익히는 인내와, 아래의 국물과 위의 빵·치즈 그라탱이 만드는 대비가 핵심이다. 양파는 단순히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익히지 않는다. 약한 열에서 깊은 호박갈색이 될 때까지 줄이고 갈변시켜야 얇고 창백한 양파수프에서는 얻기 어려운 구운 단맛과 감칠맛이 생긴다. 그 뒤 드라이 화이트와인으로 냄비 바닥의 갈색 성분을 녹이고 소고기 육수를 더한다.
토핑은 별도의 기술이다. 구운 바게트가 치즈를 받쳐 주고 국물 속으로 바로 무너지는 것을 늦추며, 굵게 간 그뤼예르는 강한 윗불 아래에서 녹고 부분적으로 갈색이 난다. 목표는 냄비 전체를 치즈소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묽은 양파수프 위에 보글거리며 갈색으로 익은 치즈층을 만드는 것이다.
각 그릇을 개별로 그라탱하기 때문에 서빙 안전도 중요하다. 450ml 내열 수프볼 6개를 테두리가 있는 안정된 팬 위에 놓고 마무리해야 하며, 오븐 그릴에서 나온 그릇과 치즈는 매우 뜨겁다. 이 요리에서는 갈색 치즈의 시각적 효과만큼 화상 방지 안내가 실제 조리에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