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인과 파슬리로 만드는 클래식 Moules marinières
Moules marinières는 이 배치의 홍합 요리 가운데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형태다. 맛의 중심은 홍합 자체와 소량의 버터, 곱게 다진 샬롯, 드라이 화이트와인, 마늘, 파슬리다. 조리액을 부드럽게 만드는 크림도 없고 커리, 토마토, 치즈도 넣지 않는다. 재료가 적은 만큼 타이밍이 중요하다. 냄비는 충분히 뜨거워야 하고 홍합 껍데기는 짧은 시간에 열려야 하며, 살이 수축하기 전에 바로 상에 내야 한다.
홍합은 조리 직전에 세척한다. 물에 오래 담가 두지 말고 깨진 껍데기와 두드려도 닫히지 않는 것을 버린 뒤, 흐르는 찬물 아래에서 모래를 닦고 수염을 제거한다. 2 kg의 홍합이 서로 눌려 삶아지기보다 증기로 고르게 익도록 넓은 5~6 l 냄비를 사용한다. 버터에서 샬롯을 색이 나지 않게 부드럽게 익히고, 그 단계 마지막 30초에 마늘을 넣어 향만 낸 다음 와인과 홍합을 한꺼번에 넣고 뚜껑을 덮는다.
센 불에서 약 8분이면 대부분의 껍데기가 열린다.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한두 번 조심스럽게 냄비를 흔들어 열이 고르게 닿게 한다. 뚜껑 안의 증기가 매우 뜨거우므로 얼굴에서 먼 방향으로 연다. 닫힌 홍합은 모두 버리고, 파슬리는 마지막 1분에 넣는다. 눈에 띄는 모래가 있을 때만 조리액을 고운 체에 거른다. 버터와 와인이 섞인 조리액도 현실적인 양만 각 그릇에 나누어 바로 낸다. 빵이나 감자튀김은 따로 곁들일 수 있지만 이 레시피 계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