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키아식 소고기·돼지고기 유카 풋플랜틴 산코초
산코초 파이사는 안티오키아 지역의 푸짐한 한 냄비 요리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옥수수, 유카, 감자, 풋플랜틴을 함께 끓입니다. 이 버전에는 아라카차(arracacha), 당근, 양배추, 구이네오스(guineos)라는 작은 풋조리바나나도 들어갑니다.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내므로 각자 국물을 한 그릇 받고, 큰 접시의 고기와 채소를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잘 익은 플랜틴은 껍질째 다른 냄비에서 삶아 함께 냅니다.
재료 조합은 든든하지만 정해진 한 가지 방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기 부위와 뿌리채소·플랜틴의 비율, 곁들이는 음식은 만드는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이 버전은 소고기 어깨살과 뼈 없는 돼지 어깨살을 3cm 크기로 잘라 비슷한 속도로 익힙니다. 8인분에 물 3.84L를 사용해 국물이 넉넉합니다. 고기가 더 익어야 한다면 채소를 넣기 전에 계속 은근히 끓이세요. 채소가 고기와 같은 시간 내내 익을 필요는 없습니다.
채소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여러 단계로 나누어 넣습니다. 풋플랜틴과 옥수수를 먼저 넣고, 감자·아라카차·당근·구이네오스·양배추를 더합니다. 유카는 고기보다 빨리 익지만 속까지 부드러워져야 하므로 마지막에 넣습니다. 잘 익은 플랜틴은 두 번째 냄비에서 껍질째 삶은 후 길게 갈라 담습니다. 흰밥, ají pique, 아보카도는 선택 곁들임으로 따로 내고 냄비에는 넣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