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buche — 보키치코 민물고기로 끓이는 맑은 아마존 수프
Timbuche는 페루 아마존 지역의 민물고기 수프로, 진한 볶음 양념보다 생선의 맛과 허브 향을 중심으로 하는 맑은 국물이 특징입니다. 보키치코(boquichico)는 아마존 강 유역의 민물고기이며, 여기서는 뼈가 있는 큰 네 토막으로 손질해 사용합니다. 조리 후 생선의 살과 뼈를 신중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물에는 물 1600mL와 붉은 양파, 마늘, 씨를 뺀 아히 둘세(ají dulce)를 넣습니다. 아히 둘세는 이름 그대로 매운맛만 강조하는 고추가 아니라 향과 단맛이 있는 고추입니다. 국물을 크게 휘젓지 않고 작은 기포가 이는 상태로 끓이면 생선 살이 부서지지 않아 국물이 비교적 맑게 남습니다.
사차 쿨란트로(sacha culantro)는 일반 고수와 구별되는 아마존 지역의 향채입니다. 불을 끈 뒤 넣고 덮어 잠깐 향을 우려냅니다. 풋플랜틴은 수프 냄비에 함께 끓이지 않고 다른 냄비에서 삶아 곁들이므로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바나나과 전분질 열매가 서로 구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