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굳혀 내는 프랑스령 앤틸리스식 블랑망제 코코
블랑망제 코코는 코코넛 풍미와 깨끗하게 굳은 질감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령 앤틸리스의 차가운 디저트다. 가정식 배합은 다양하지만 코코넛밀크, 달콤한 유제품, 바닐라, 시트러스, 젤링제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 버전은 전지 코코넛밀크와 가당연유, 무가당 연유를 사용하므로 설탕을 추가하지 않는다. 목표는 칼로 깔끔하게 자르면서도 고무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흔들리는 응고 상태다.
젤라틴은 세 단계로 다룬다. 먼저 찬물에 완전히 불리고, 코코넛과 유제품 혼합물은 끓이지 않고 김이 날 정도로만 데운다. 그 다음 불에서 내린 뒤 불린 젤라틴을 완전히 녹인다. 코코넛이 많은 혼합물을 끓일 필요는 없으며 과도한 가열은 분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가는 체로 바닐라 꼬투리와 거친 라임 제스트를 걸러내고, 틀에 붓기 전 10분 잠깐 식히면 냉장고 안에서 과도한 수증기와 응결을 줄일 수 있다.
1 L 틀의 중심이 확실히 굳으려면 최소 240분 냉장이 필요하다. 틀을 살짝 흔들었을 때 중앙이 한 덩어리로 함께 흔들리고 가장자리에 액체가 스며 나오지 않아야 한다. 틀에서 뺄 때는 바깥쪽을 따뜻한 물에 몇 초만 담근다. 오래 담그면 겉이 녹아 모양이 처지고 매끈한 옆면이 무너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