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스트렐리(Canistrelli): 올리브오일·드라이 화이트와인·레몬으로 만드는 코르시카 비스킷
카니스트렐리는 코르시카의 마른 비스킷이지만 모든 알려진 향을 한 반죽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스, 시트러스, 견과류를 사용한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므로 이 레시피는 한 가지 방향만 선택합니다. 여기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드라이 화이트와인, 레몬 제스트를 사용해 향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해야 서로 다른 변형을 무리하게 합친 ‘코르시카풍 비스킷’이 아니라 분명한 맛을 가진 한 배치가 됩니다.
반죽에는 버터와 달걀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밀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레몬 제스트를 먼저 고르게 섞고, 올리브오일과 와인이 수분과 지방을 제공합니다. 액체를 넣은 뒤에는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만 섞습니다. 오래 치대면 글루텐이 발달해 바삭함 대신 질긴 식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께를 약 10mm로 통일하면 30개가 비슷한 속도로 마릅니다.
오븐 일정은 형태 잡기, 갈변, 건조를 분리합니다. 180℃에서 10분 굽고, 150℃로 낮춰 15분간 중심을 더 말린 뒤, 120℃에서 10분간 잔여 수분을 빼냅니다. 설탕이 지나치게 갈색 나지 않도록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종 바삭함은 오븐에서 갓 꺼냈을 때보다 식은 뒤에 더 뚜렷하므로, 완전히 식힌 뒤 깨뜨렸을 때 깔끔하게 부서지는지를 확인하고 밀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