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êpes dentelle — 뜨거울 때 접어 완성하는 브르타뉴식 초박형 바삭 크레프
Crêpes dentelle는 작은 소프트 크레프가 아니다. 아주 얇은 반죽층을 표면 수분이 사라질 때까지 더 깊게 익히고, 아직 뜨겁고 유연할 때 빠르게 접거나 말아 좁은 다층 형태를 만든 뒤 식혀 부서질 듯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브르타뉴의 익숙한 스타일은 여러 번 말아 만든 층과 연결되며, 여기서는 약 8겹이 되도록 접거나 말아 가늘고 섬세한 모양을 만든다.
가정용 팬으로 상업 제품의 모든 생산 조건을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목표는 특정 상업 브랜드의 정확한 복제가 아니라 crêpe dentelle 스타일 자체다. 반죽은 의도적으로 매우 묽고 한 장에 15mL만 사용한다. 약 180℃의 24cm 매끈한 표면에서 일반 소프트 크레프보다 훨씬 오래 건조하듯 익힌다.
시간은 질감뿐 아니라 안전에도 중요하다. 팬에서 막 나온 크레프는 맨손으로 만지기에는 너무 뜨겁지만, 조금만 식으면 접기 전에 깨져 버릴 수 있다. 내열 오프셋 주걱이나 좁은 뒤집개로 모양을 만들고, 어린이가 뜨거운 접기 작업을 하지 않게 한다. 마지막 20분 식힘 동안 남은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바삭함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