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앤초비·달걀과 니스식 채소를 넣은 팡 바냐
팡 바냐는 마요네즈로 버무린 참치 샌드위치와 다릅니다. 핵심은 둥근 빵의 속에 잘 익은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의도적으로 스며들게 한 뒤, 니스식 샐러드와 같은 재료 계열을 층층이 넣는 데 있습니다. 완성된 빵은 충분히 촉촉하고 짭짤해야 하지만, 눌러 두었다가 들고 먹거나 자를 때 바닥이 무너지지 않을 만큼 탄력도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 레시피는 지름 18cm 빵에 참치와 앤초비를 함께 쓰고, 토마토, 래디시, 쪽파, 작은 초록 샐러드용 피망, 완숙 달걀, 블랙 올리브, 바질을 더합니다. 감자, 그린빈, 마요네즈는 넣지 않습니다. 채소의 표면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고 올리브오일 양을 계량하면 빵이 풍미를 흡수하면서도 질척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30분 냉장 압착도 조립 순서만큼 중요합니다. 약 1kg의 가벼운 무게로 눌러 두면 채소, 생선, 달걀이 빵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토마토와 오일이 고르게 퍼집니다. 달걀과 생선을 쓰므로 모든 재료를 차갑게 유지하고 냉장 상태에서 압착하며, 실온에 둔 누적 시간은 2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