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z con pollo — 고수 향을 입힌 페루식 닭고기 밥
페루식 Arroz con pollo는 닭고기와 쌀을 함께 익힌 음식이지만, 이 요리는 고수잎으로 만든 선명한 초록색 양념이 특징입니다. 닭다리살을 먼저 노릇하게 굽고 향이 우러난 국물에서 익힌 뒤, 쌀과 채소가 그 맛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고수잎은 육수 일부와 곱게 갈아 녹색 국물을 만듭니다. 아히 아마리요와 볶은 양파가 밥에 향을 더하며, 완두콩·당근·붉은 피망은 각각 색과 식감을 보탭니다. 쌀은 마른 상태의 중량으로 계량해야 국물 비율과 조리 시간이 맞습니다.
닭고기를 먼저 굽더라도 그 단계에서 속까지 익은 것은 아닙니다. 뚜껑을 덮은 약불에서 쌀과 닭을 함께 익혀 닭 중심이 안전 온도에 도달해야 합니다. 밥을 자주 뒤적이지 않으면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