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pe à l’huile: 올리브오일, 설탕, 오렌지꽃수, 오렌지 제스트를 넣고 길게 칼집을 내 굽는 프로방스식 납작 발효빵
Pompe à l’huile는 올리브오일을 풍부하게 넣는 프로방스식 발효빵으로, 크리스마스의 13가지 디저트와 연결되는 음식입니다. 케이크처럼 강한 단맛을 내기보다 담백하게 달고,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에서 부드러운 풍미와 질감을 얻습니다. 오렌지꽃수와 오렌지 제스트가 향을 만들지만, 달걀과 버터를 쓰는 브리오슈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오일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글루텐을 제대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가루와 물이 먼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한 뒤 올리브오일이 고르게 들어가야 반죽이 기름지고 끊어지는 대신 탄력 있고 부드러워집니다. 1차 발효 120분과 성형 뒤 2차 발효 45분을 모두 시간에 포함하며, 타원형 반죽에 낸 다섯 개의 긴 칼집은 서로 붙지 않게 벌어진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굽고 난 뒤에는 가장자리만 연한 금빛이고 속은 부드럽게 완전히 익어야 합니다. 45분 냉각도 총 시간에 포함합니다. 뜨거운 유지방 많은 반죽은 바로 뜯으면 속이 덜 익은 것처럼 질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뜯어 나누는 관습은 문화적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 성공 기준은 반죽 부피, 탄력, 색, 완전히 자리 잡은 속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