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tiflette — 르블로숑·감자·양파·라르동 오븐 요리
타르티플레트는 라클렛처럼 녹인 치즈를 식탁에서 따로 부어 먹는 요리도 아니고, 크림을 많이 쓰는 일반적인 감자 그라탱도 아니다. 이 레시피는 사부아의 감자, 양파, 라르동과 르블로숑을 한 오븐 용기 안에서 함께 익히는 구조다. 르블로숑을 다른 치즈로 바꾸면 잘 녹을 수는 있지만, 이름을 아무 조건 없이 타르티플레트라고 유지하기는 어렵다.
감자는 손질 후 900g을 2cm 크기로 자르고, 끓는 물에서 약 12분 반쯤 익힌다. 중심에는 약간 저항이 남아야 하며 가장자리는 부서지지 않아야 한다. 물기를 뺀 뒤 표면 수증기를 날려야 오븐에서 물이 흥건하게 분리되지 않는다. 라르동 200g은 중간 불에서 지방을 빼고 가장 두꺼운 조각의 중심이 71℃에 도달하도록 익힌다.
양파 200g을 라르동에서 나온 지방에 부드럽게 익힌 뒤 드라이 화이트 와인 100mL를 넣어 자유 액체가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줄인다. 감자와 모두 섞어 30×20cm 용기에 담고, 르블로숑 450g을 가로로 두 장으로 갈라 껍질이 위로 가게 올린다. 200℃에서 20분 굽고 치즈가 완전히 녹아 거품이 나며 감자가 속까지 부드러워지면 꺼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