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식 사과 오리구이(Kaczka pieczona z jabłkami)
새콤한 사과와 마조람을 곁들인 오리구이는 폴란드에서 잘 알려진 조합이지만 지역에 따라 방식이 다릅니다. 폴란드 농업부 자료에는 쇼이노보 영주의 저택에서 전해진 한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사과 품종을 사용하고, 양념한 오리를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굽는 동안 물과 와인을 더하며, 마지막에 사과 반쪽을 오리 주변에 놓습니다. 이 가정용 레시피는 그러한 전반적인 풍미를 참고한 것이며, 특정 지역 조리법의 정확한 재현은 아닙니다.
오리는 풍미가 진하고 굽는 동안 지방이 많이 나옵니다. 석쇠에 올리면 팬 육즙에 잠기지 않고, 녹아 나온 지방을 조심스럽게 덜어내면 연기를 줄이고 껍질을 노릇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단하고 새콤한 사과는 부드러운 디저트용 사과보다 모양을 잘 유지합니다. 마조람이 폴란드 음식의 익숙한 허브 향을 내고 마늘, 소금, 후추는 과일 풍미를 덮지 않게 받쳐 줍니다.
익힘 정도는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온도로 확인합니다. 가슴살의 가장 두꺼운 곳과 양쪽 넓적다리 및 날개 안쪽을 측정합니다. 오리 속 사과도 익으므로 그 중심부 역시 측정해야 합니다. 제공 전 오리와 속에 넣은 사과 모두 최소 73.9 °C에 도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