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rika u pavlaci 구운 피망과 사워크림을 차갑게 먹는 요리
Paprika u pavlaci라는 이름 아래에는 생피망, 절인 피망, 유제품을 채운 피망, 발효를 거치는 방식 등 여러 가정식 변형이 존재한다. 여기서 다루는 형태는 통 녹색 단피망을 팬에서 천천히 익혀 식힌 뒤 저온 살균 사워크림과 마늘을 덮는 차가운 요리다. 맛은 피망의 구운 향, 유제품의 산뜻한 농도, 마늘의 선명한 향이 중심이다.
피망은 겉만 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꺼운 과육이 칼에 거의 저항하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져야 한다. 통으로 익힐 때 몇 군데 구멍을 내면 내부 증기가 빠져 지나치게 터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넓은 뚜껑 팬에 해바라기유 30mL를 두르고 중간 불에서 약 30분 여러 번 뒤집어 익힌다. 불이 너무 세면 껍질만 타고 속은 단단하게 남는다.
사워크림은 지방이 충분한 저온 살균 제품 400g을 사용한다. 마늘 12g, 소금 6g, 후추 1g을 섞어 피망이 더 이상 강하게 김을 내지 않을 때 덮는다. 뜨거운 피망에 차가운 유제품을 바로 붓거나 피망 속 조리액이 너무 많이 남으면 사워크림이 지나치게 묽어질 수 있다. 길이 방향으로 살짝 갈라 안의 액체를 빼고 얕은 접시에 담으면 농도를 조절하기 쉽다.
조립한 뒤에는 4 °C 이하에서 30분 냉장한다. 피망즙이 사워크림을 약간 묽게 만드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물처럼 분리된 층이 생기지 않는 상태가 좋다. 빵이나 옥수수빵과 함께 차갑게 낼 수 있으며, 완성 후 2시간 안에 냉장하고 4 °C 이하에서 3일 이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