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와 호두 반죽을 작게 구워 살구잼으로 샌드하고 바닐라 설탕을 입히는 세르비아식 바닐리체
바닐리체(Vanilice)는 세르비아의 가족 행사와 축일 상차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작은 샌드 쿠키입니다. 이름에서 떠올릴 수 있는 바닐라 크림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완성한 쿠키 겉면에 바닐라 설탕을 섞은 슈거파우더를 입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반죽의 지방은 돼지 라드입니다. 부드럽지만 녹지 않은 라드를 설탕과 충분히 크림화하고 달걀, 레몬, 호두, 밀가루를 넣습니다. 라드는 특유의 짧고 부서지는 조직을 만들며, 같은 무게의 버터로 바꿀 수는 있지만 향과 바삭하게 부서지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밀가루는 반죽이 부드럽게 하나로 뭉치는 순간까지만 넣고, 60분 냉장해 지방을 다시 굳힙니다. 반죽이 따뜻하면 작은 원형이 오븐에서 퍼지기 쉽고, 밀가루를 과하게 넣거나 자투리를 반복해서 밀면 단단한 쿠키가 되기 쉽습니다.
굽기는 진한 갈색보다 옅은 색을 목표로 합니다. 윗면은 창백한 색을 유지하고 바닥과 가장자리만 연한 금색이 돌 때 꺼냅니다. 완전히 식힌 뒤 살구잼으로 두 장을 붙이고 바닐라 설탕과 슈거파우더를 입히면 하루 정도 지나 잼의 수분이 쿠키를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