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emački čobanac: 야생 멧돼지, 소고기 우둔, 돼지 등심을 순서대로 넣어 파프리카와 함께 오래 끓이는 스렘식 스튜
Sremački čobanac는 스렘 지역과 연결되는 이름을 가진 붉은 스튜로, 이 버전의 핵심은 세 가지 고기를 서로 다른 시점에 넣는 데 있다. 야생 멧돼지 다리, 소고기 우둔, 돼지 등심을 모두 3cm 크기의 통근육 조각으로 준비한다. 세 고기를 한꺼번에 넣으면 비교적 연한 돼지 등심이 가장 질긴 고기와 같은 시간 동안 익어 마르기 쉬우므로, 야생 멧돼지부터 시작해 소고기, 돼지고기 순서로 넣는다.
양파 450g은 이 스튜에서 단순한 향채가 아니라 소스의 몸체를 만든다. 아주 곱게 다져 해바라기유에 30분 천천히 익히면 생양파의 아삭함이 완전히 사라지고 잼처럼 부드러운 덩어리가 된다.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이 양파가 나중에 물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붙잡아 적당히 걸쭉한 질감을 만든다.
파프리카 가루는 뜨거운 지방에서 타기 쉽기 때문에, 순한 파프리카 25g과 매운 파프리카 3g, 토마토 페이스트, 마늘을 넣을 때 뜨거운 물 300mL를 바로 함께 넣는다. 이어 야생 멧돼지를 넣어 30분 끓이고, 물 400mL를 더해 다시 30분 익힌다. 그제야 소고기 우둔을 넣어 20분, 물 400mL를 더해 다시 20분 끓인다. 돼지 등심은 가장 늦게 들어가 20분 먼저 익힌다.
마지막으로 남은 뜨거운 물 700mL, 소금, 후추, 월계수잎을 더해 30분 끓이고, 이어 30분 더 익히며 세 고기의 온도와 부드러움을 확인한다. 야생 멧돼지는 중심이 최소 71.1 °C여야 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통근육 조각은 중심 최소 62.8 °C에 도달한 뒤 최소 3분 휴지한다. 이 온도는 안전 기준이고, 스튜의 완성 식감은 세 고기가 마르게 풀어지지 않으면서 포크로 부드럽게 잘리는지 별도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