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오이, 청피망, 양파에 염수 숙성 치즈를 듬뿍 올리는 쇼프스카 샐러드
쇼프스카 샐러드(Šopska salata)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와 흰 염수 치즈를 조합하는 발칸의 대표적인 생채소 샐러드입니다. 현대의 이름과 형태는 20세기 중반 불가리아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후 세르비아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식당과 가정에서도 널리 자리 잡았습니다.
이 버전은 구운 고추가 아니라 생 청피망을 씁니다. 토마토와 오이는 크기가 너무 작지 않게 썰어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오지 않게 하고, 양파는 얇게 썰어 전체에 퍼지게 합니다. 드레싱은 해바라기유와 와인식초, 소금만 사용해 채소의 산뜻함을 중심에 둡니다.
흰 치즈는 채소와 함께 처음부터 세게 버무리지 않습니다. 먼저 채소에 드레싱을 가볍게 입힌 뒤 치즈를 표면에 느슨하게 덮듯 올리면, 치즈가 드레싱 속에서 완전히 부서지지 않고 각 입에 짭짤한 대비를 줍니다.
가장 중요한 타이밍은 소금과 드레싱을 넣는 순간입니다. 소금은 토마토와 오이에서 빠르게 수분을 끌어내므로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든 뒤 오래 두는 샐러드보다 자르고 버무려 바로 제공하는 음식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