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z na mleku: 우유에 세몰리나를 부드럽게 끓인 세르비아식 푸딩
Griz na mleku는 밀 세몰리나를 우유에 직접 익혀 만드는 세르비아의 간결한 푸딩이다. 재료는 저온살균 전지우유, 밀 세몰리나, 백설탕 세 가지뿐이라 향신료나 토핑보다 열과 저어 주는 방식이 결과를 결정한다. 완성된 푸딩은 덩어리 없이 부드럽고 숟가락으로 흐를 정도의 크리미한 농도를 가져야 한다.
전지우유는 별도의 버터나 크림 없이도 충분한 지방감과 부드러운 맛을 준다. 설탕은 세몰리나가 어느 정도 수분을 흡수한 뒤 마지막에 넣는다. 코코아, 계피, 과일, 잼을 곁들이는 경우가 있지만 이 배합의 재료와 영양값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덩어리를 막으려면 불을 켜기 전에 계량을 끝내는 것이 좋다. 우유는 중간보다 약한 불에서 가장자리에 작은 기포가 생기고 김이 오를 정도까지만 가열한다. 세게 끓으면 넘치거나 바닥에 단백질이 눌어붙기 쉬워진다. 세몰리나는 한 번에 쏟지 않고 가는 줄기로 넣으면서 계속 거품기로 저어 준다.
세몰리나는 불에서 내린 뒤에도 수분을 계속 흡수한다. 따라서 냄비에서 숟가락이 꼿꼿이 설 정도로 아주 되직하게 만들지 않는다. 거품기에서 느리게 리본처럼 떨어지는 농도에서 설탕을 녹이고 불을 끄면 그릇에 담은 뒤 알맞게 더 굳는다.
우유 기반 푸딩이므로 남은 음식의 냉장 관리가 필요하다. 조리 후 2시간 안에 4 °C 이하로 냉장하고 3~4일 안에 먹는다. 다시 데울 때는 여러 번 저어 중심까지 고르게 73.9 °C에 도달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