Štrudla sa makom — 부드러운 발효 반죽에 우유로 익힌 양귀비씨 필링을 말아 굽는 세르비아식 롤
Štrudla sa makom은 발효 반죽 안에 갈아 놓은 양귀비씨 필링을 넓게 펴 바르고 말아 굽는 달콤한 롤입니다. 세르비아, 특히 북부 지역의 제과 문화에는 중앙유럽의 슈트루델 전통이 깊게 스며 있으며, 양귀비씨는 가정 제과에서 오래 쓰여 온 대표적인 달콤한 필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레시피는 퍼프 페이스트리로 만드는 얇은 슈트루델이 아니라 효모로 부풀리는 부드러운 반죽을 사용합니다. 우유와 버터, 달걀노른자가 들어가므로 반죽이 지나치게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충분히 치대 글루텐 구조를 만든 뒤 1차 발효에서 부피가 대략 두 배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양귀비씨 필링은 우유, 설탕, 바닐라 설탕, 버터를 데워 갈아 놓은 양귀비씨에 섞어 만듭니다. 중요한 점은 묽게 흐르는 상태가 아니라 얇게 펴 바를 수 있을 정도로 되직하고 촉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뜨겁거나 묽은 필링을 올리면 반죽이 미끄러지고 말 때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성형한 롤은 바로 굽지 않고 다시 30분 부풀립니다. 표면에 달걀노른자와 우유를 바른 뒤 180℃에서 약 35분 굽고, 이후 20분 식혀야 썰 때 속이 눌리지 않습니다. 즉, 이 음식의 성공은 단순히 굽는 시간보다 반죽의 부드러움, 필링의 농도, 두 번째 발효와 냉각을 연결해서 관리하는 데 있습니다.